[임신/출산] [임신33주] 임신성 당뇨 관리 어렵지만 다들 힘내요!! |
mj****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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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33주, 33세의 예비맘입니다 임신 중에 많은 검사를 하게 되죠 매번 검사가 떨리고 긴장되는 게 사실이지만, 다들 임신성당뇨 검사를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물론 그랬구요 검사 전에 식단관리도 철저히 하시고 과일, 간식도 줄이시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평소대로 먹고 검사를 받아보자 했어요 검사를 앞두고 급 관리하고 검사만 통과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입덧을 소위 먹덧으로 했어요 계속 먹어야만 되는, 속이 비면 더 힘들었어요 그래서 회사에 과일, 과자, 빵 등을 매일 싸들고 와서 업무 중간중간 틈틈히 간식을 먹어줬거든요 그래서 제 습관도 걱정도 되고 불안한 마음으로 임당 검사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임신성 당뇨 재검이 떴어요 재검사가 워낙 힘들기도 했지만 그냥 뭔가 다시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걱정과 부담이!! 재검을 했는데 4번 중 2번을 초과해서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막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임신성 당뇨의 위험성에 대해서 너무 자세히 나와있더라구요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하고.. 하지만 병원의 상담을 통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방법도 알게 되고 앞으로 더 건강하게 식단관리도 해야겠다고 좋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매일 하루 3번 식후 1시간에 혈당량을 측정합니다 이렇게 몇주를 하다보니 어떤 음식을 먹을 때 괜찮은지, 혈당이 높은 지 감이 오더라구요 무분별하게 먹고 싶은 대로 먹었던 과일, 아이스크림, 빵 등도 줄이게 되고 몸에 좋은 통밀, 당이 없는 음료 등을 찾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잘 하고 있다고 하셨고 꾸준히 체크한 혈당량을 봐도 크게 초과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만삭 다가오면 살도 무분별하게 확 찌는데 아무래도 혈당량을 생각해서 식단관리도 하고 운동도 해서 그런지 크게 체중증가 없었어요 몸도 붓지도 않고 오히려 만삭이 다가와도 약간은 가벼운 느낌까지 들었어요 병원에서도 식단관리와 운동 덕분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임당 판정! 아마도 많은 임산부들이 걱정하고 부담을 느끼는 부분 같아요 괜히 아기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판정 받았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오히려 식단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나에게도, 아기에게도 좋은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임신성 당뇨라고 해서 막 굶거나 맛있는 것도 못 먹는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얼마든지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 많습니다 다들 힘내세용!! 그리고 모든 산모님들 우리 건강하게 열달동안 잘 버텨서 모두모두 순산하시길 바랍니당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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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
작성자 |
날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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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j**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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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8-16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