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비맘 모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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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가 쓰던 천기저귀를 물려받았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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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 서른이 다되어 첫째 출산을 앞둔 예비맘입니다.
남편은 2살 연하... 시어머니가 아주 애지중지 키우신 외동아드님이세요. 그덕에 남편이 어렸을 적 사용하던 포대기, 수건 등도 다 버리지 않고 보관하셨다가 이번에 저희 쓰라고 물려주셨어요. 그 중에 포함되어 있는게 엄청난 양의 천기저귀에요 ㅎㅎ 남편 엉덩이가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예민해서 일회용기저귀는 외출시에만 잠깐 쓸 수 있었데요. 우리 첫째도 그럴 수 있다고 어머니께서 손수 다 세탁해놓고 보관하셨다가 물려주셨네요. 20년도 훨신 더 된 기저귀들이죠 ㅎㅎㅎ 그래도 보관도 너무 잘 하셨고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한 번 밤부 천기저귀와 응용해서 사용해보고싶어요. 기저귀커버도 없고 그냥 면으로 된 천기저귀만 한가득 가지고 있으니, 어떻게 사용해야하나 너무 고심이에요. 우리 아이도 아빠 닮아서 예민한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면 필히 사용해야할 천기저귀!! 밤부베베 천기저귀와 같이 물려받은 기저귀도 잘 활용해서 예쁜 엉덩이 유지해주고 싶어요. 기저귀 사이즈 S / 커버 사이즈 S 색상 옐로우 응모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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